3월 9일부터 시작한 팀프로젝트가 드디어 마무리가 되었다 원래는 6주정도로 생각중이었지만 프론트 한 분 잠수, 기타 이유로 1주일 정도 밀리기는 했지만 그래도 첫 팀프로젝트가 완성이 되어서 만족이지만 몇가지 아쉬운 부분들이 남아있다
팀 프로젝트 후기
- "개인이 아닌 함께 하는 것의 즐거움"
항상 개발 공부는 혼자 진행해왔고 누군가의 피드백 또한 받아본 적이 없다
몇번 친구들과 스터디를 진행을 해봤지만 항상 알려주는 역할을 해왔기에 소통이 오간다기 보단 일방적인 정보 전달에만 국한되어왔다
하지만 이번 팀 프로젝트를 하면서 기술적인 문제들, 서로 고민하던 내용들,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면서 즐거움이 생기게 되었다
협업과 소통의 즐거움을 배울 수 있던 시간이었다
- "부딪칠 수 있는 자신감"
부끄러운 얘기지만 나는 전공자에 심지어 올해 졸업한 졸업생이다
학부시절 팀프로젝트를 진행해본 적도 없고 단순히 수업만 쫓아가는 학생 중 한명이었다
그래도 내가 할 공부는 놓치 않았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내가 팀 프로젝트를 하면 민폐만 주겠거니, 내가 과연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걱정만 가지고 살아왔다
혹자는 '왜 프로젝트를 해보지 않았냐?' '하면서 배우면 되지'라고 말할 것이다
이 의견에 대해서는 나도 인지하고 있고 당연히 하면서 배우면 될 수 도 있다고 생각한다 돈이 걸린 것도 아니고 단순히 성장을 위해 모인 사람들끼리 못하는게 왜 흠이 될까라고 지금은 생각을 하지만 그때는 너무나도 나 자신을 믿지 못했었던 것 같다
이번에 프로젝트를 하면서 잘 알지 못하는 AWS를 사용해봤고 대충 알고 있던 git submodule기능, 기타 알지 못했던 기술적 문제들을 마주하면서 어떻게든 해결을 해나갔다 내가 한 것도 있고 동료와 같이, 혹은 동료분이 해결을 해준 문제도 있다 그런 일련의 과정 속에서 충분히 배울 수 있고 내가 부족한 부분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버리고 있었던거다
- "할 일이 늘어났다"
하면 할 수록 확실히 부족한 부분은 들어나고 아는 부분에서 조차도 헷갈리고 완벽하지 않은 부분이 생기기 마련이다
인터넷에 돌아다니던 정보만을 보고 사용한 AWS에 대해서도 다시 공부를 할 것이고, Linux에 대해서도 조금은 공부를 해볼 생각이다 계속 sudo
, cd ~
이런 명령어들을 자주 사용했는데 대충은 왜 사용하는지는 알지만 아직까지도 정확히는 알지 못하는 것 같다
또 CI/CD에 대해서도 다뤄볼 생각이고 프로젝트의 코드를 정리를 해볼 생각이다
가장 큰 문제로는 test에서 시간 소비가 너무 크다 거의 막바지에 동료분께서 Github Action을 사용하여 자동 배포를 만들어 두었지만 test에서만 거의 2~3분이 걸린다 (테스트 코드가 200개 남짓 인데도) 처음에는 큰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했지만 프로젝트 막바지에 자잘한 수정사항들을 계속해서 수정 배포를 반복할 때 그 시간조차 너무 길다고 느껴져서 최대한 줄일 수 있을 만큼 줄여볼 생각이다 그러면서 동시에 테스트 코드도 정리를 할 생각이다
- AWS
- Linux
- Github Action
- test code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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